예물하고온 날부터 침이 마르도록 진주세트 자랑하는 동생이 있었어요
   디자인두 디자인이지만 진주가 예술이라며... 어찌나 좋아하구
   매일 꺼내보며 흐믓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전 이미 마음을 먹었었죠
   나두 결혼할때 진주는 꼬~옥 여기서 하리라...ㅋㅋ
   어제 갑작스레 시간이되어서 방문을 했었어요
   역시 생각했던것만큼 자세히 심사숙고 진주를 골라주시는거예요
   아마 2-3시간이 홀딱 지나가버렸을껄요~^^;
   첨엔 진주세트 얼른하고 다른 예물도 봐야지하는 맘였는데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진주고르는게 보통일이 아녔어요
   암생각없이 디자인고르구 그리구 반지 싸이즈만 정하면 된다고 생각했던게 잘못였던거예요
   디자인두 맘에 드는게 너무나 많아 고민하는데 한참...
   거기에 진주색깍맞추랴 크기맞추랴
   아마 사장님께서 눈이 빠졌을꺼예요
   설명까지 곁들이면서 ...
   저야 너무나 좋았지만 힘드셨을꺼예요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세팅 예쁘게 해주시리라 믿는만큼
   하루빨리 받아보고싶어요~~ 기대 만땅예요~~ㅎㅎ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