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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글 작성일자 : 2004년 08월 02일]
   
   진주에 대해 잘모르면서 그냥 무작정 종로 나간김에 가게 들러봤습니다.
   일반적인 귀금속가게보다 진주만을 전문적으로해서 다른 곳보다 믿음이 갔기에 망설임없이 들어가 또 망설임없이 구매까지하게 되었네요..
   
   진주라는것이 가격과 등급이 천차만별이다보니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엄마께 드리는 선물이니 더 좋은 질의 진주로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주머니 사정상 그리하지 못한것이 쬐금 아쉽네요.. 지금의 가격도 생각보다 약간 오버되어 부담이 되기도 하면서 차라리 더 모아서 더 좋은것으로 해드릴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머니가 눈이 좀 높으셔서 만족하실지도 굉장히 걱정되구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잘산건지 엄마가 맘에 들어하시질 걱정이 되긴하지만 전문가의 눈을 믿어볼랍니다.. ^^
   
   
   그래도 진주에 대해 친절히 하나하나 설명 잘해주셔서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운날씨에 시원한 키위쥬스도 맛있었구요~~ ^^
   나중에 주변에서 진주가 필요하다고하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네요..